이사스토리 포장이사+청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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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가 이사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요...
사실 이런 후기 안 쓰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저희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시고 살면서 보이는 이사의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이 계속 보여서
한 글 적으려고 왔습니다.
견적 해주러 오신 분은 친절하셨어요 여러군데 견적을 요청했었는데 여기 이사스토리가 가장 친절하고 꼼꼼하게 견적해주시더라고
그래서 저희도 신뢰를 얻고 이사스토리에 포장이사 맡겼습니다.
이사 당일... 포장이사 해주러 오신 분들이 오시고 지형이나 이사짐상태를 보시고 한숨을 쉬시고 이사짐 싸서 나갈때까지 계속 잔소리를 하셨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이사하기 악조건이라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기 때문에 별소리 못했는데... 아파트가 아닌 이상 주택가 이사는 비슷하지 않나요?
견적받으러 오신 분들이 이런 이사 조건이라는 말씀을 안하셨을까요?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신건지... 계속 궁시렁궁시렁...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찌저찌해서 이사짐을 다 싣고 그분들은 점심 드시고 이사할 집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사다리차를 쓰면 좋은데 저희가 사다리차를 쓸수 없는 쪽이라서 엘레베이터로 이동해야했습니다. 이것도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에휴...
포장이사할때 청소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청소도구를 가지고 오셔서 청소를 해주시고 짐을 드리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것이 아니라... 짐은 짐대로 드리고 청소는 저희집에 있던 빗자루 쓰레받기로 슬슬 쓸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러면 뭐하러 청소비용을 따로 책정하셨는지...
포장이사라는것이 그대로 까지는 아니더라고 원래 있던 위치에 넣어주시는 것이 맞는데 마구잡이로 쑤셔 넣고 얼른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 보였습니다.
거기에 엄마가 결국은 본인이 하시겠다고 그냥 두시라는 소리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가구에 스크레치 않나게 하셔야 하는데... 식탁 침대 등등 표면에 어디에 찍혀서 움푹 파여 있고... 얼마전 발견한 것인데 저희 침대가 조립식인데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를 잘못 박아 놓으셔서 다 파여 있더라고요 주위에 톱밥이.... 잘못 박았으면 다시 빼서 박아주셔야 하는데... 그냥 그대로 놓고 가셨습니다. 말씀도 없이....새것인데... 이렇게 해 놓고 가셔서...정말 할많하않입니다
저희가 이사하면서 버리고 오는 짐들이 꽤 있었는데... 이사짐 싸시기 전에 미리 체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사소통을 전혀 안 하시는 것인지 몇 개는 그대로 들고 오셨더라고요
그거 다 동사무소에서 신청해서 버리는 것이라 그 장소에 버려야 하는데.... 뭐 이거야 이사하는날 복잡하니까... 다시 신청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갔는데... 버려야 되는 가구는 있는데 왜 거기에 들어있던 물건은 없는 거죠?.... 이사하고 살면서 몇몇 물건들이 없어진 것이 하나씩 하나씩 눈에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포장 이사인데
없어지는 물건이 없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고가의 물건이 아니고 혹시 저 구석에 박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희도 그냥 속상해 하고 넘어가고 있지만... 이게 계속 하나씩 하나씩 보이면서 속상한 마음이 쌓이고 쌓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그분들이 고생하지 않았다는것은 아닙니다. 이사하기 힘든 조건이였기 때문에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렇잖아요... 좋은것보다 안좋은것이 더 커보이는.... 가구가 상하고, 정리를 빨리 끝내고 가려는 모습, 청소도 대충대충... 이런 모습들이 자꾸 눈에 보이니.. 화가 나더라고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이삿날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계속 보이면서 관계자 분들이나 이사스토리는 선택해서 이용하시는 다른 고객분 들이 참고 하셨으면 해서 한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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